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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에이핑크 데뷔하자마자 도망..박초롱도 심각" (산꾼도시여자들)[종합]

Talon 2022. 2. 26. 14:20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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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데뷔 초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산꾼 도시 여자들'에서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뮤직비디오 찍을 때 제주도를 처음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정은지는 "데뷔 초에 금지당했던 게 있다. 연핑크 립스틱이다. 에이핑크인데 핑크가 안 어울려서 안 어울려서 금지당했다. 메이크업 선생님이 다른 색깔을 발라 주셨다"며 "근데 그때 흰색에 가까운 연핑크를 발라 주셨다"라고 언급했다.

산꾼즈는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빈은 "내 이름이 걸린 첫 드라마는 '마담 앙트완'이었다"라고 밝혔고, 한선화는 "서울 온 지 한 달 만에 언쳐터블 피처링으로 데뷔했다. 음악 방송을 TV로 보다가 출연하니까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데뷔하자마자 도망치려 했다. 서울에 올라왔는데 엄마랑 떨어져 살아 본 적이 없다. 숙소 2층 침대에 누워 있는데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열심히 한다 해도 미래가 불확실하지 않냐"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은지는 "당시 초롱 언니에게 부산에 가겠다고 했더니 언니가 심각해졌다. 그때 매니저들이 좋은 기회라고 설득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봤지만 다음 주에 또 돌아가겠다고 했다. 뭐가 문제냐고 해서 엄마 보고 싶다고 했더니 관계자가 '언젠간 독립할 텐데 당겨졌다고 생각하라'라고 조언하셨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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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악 입구에서 산꾼즈는 깜짝 게스트 김지석을 만났다. 김지석은 "챙겨 주니 고맙다. 드라마 때와 너무 다른 거 아니냐. 너무 어색하다"라고 당황했다. 이선빈은 출연 예정인 아이키를 위해 '헤이 마마'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어승생악에 오르기 시작하며 김지석은 "살면서 아이젠을 처음 차 본다. 설산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상고대가 너무 멋있다"며 감성에 젖었다. 김지석은 "드라마도 너무 잘 봤다. 어딜 가도 '술도녀' 잘 봤다더라"라고 호평했다. 이선빈은 "우리 빼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얘길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승생악 정상에 오른 네 사람은 간식 타임을 가졌다. 김지석은 다음 날 있을 한라산 등반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네 사람은 한선화의 선창으로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를 외치며 건배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 이상형을 묻는 정은지의 질문에 김지석은 모니카에 대한 팬심을 밝히며 "모니카 씨에게 혼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지석은 "집착을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이선빈은 "그게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공감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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