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플레이오프 확정지은 DRX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까

Talon 2022. 3. 9. 15:00

힘든 여정을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다다른 DRX가 더 높은 순위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8주 1일차 1경기에서 DRX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격돌한다.

이번 시즌 DRX는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함께 칠전팔기의 대표 주자 손꼽힌다. 시즌 첫 주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공동 9위로 시작하더니 연승을 달리는 도중 감독을 해임하고, 그 와중에 선수 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2군 선수들을 콜업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내며 7주차 만에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으며 이제는 순위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농심과 광동, 담원 기아, 그리고 T1이 남은 상태에서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의 승리가 필수라 할 수 있다.

현재 DRX의 분위기는 좋은 편으로, 6연승을 달리던 중 한화생명에 발목을 잡히며 연승이 끊기기는 했으나 이를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전 라인에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쉽게 패배하지 않는 팀’으로 보다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남은 과제는 갑자기 습격을 받았을 때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와 체급 차이가 높은 팀과의 대결을 어떻게 이기느냐 이지만 올해의 DRX라면 어려움 없이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상대할 농심은 역시 코로나 확진자 이슈로 인해 순위가 하락해있기는 하지만 선수 면면을 보면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다. 이 팀 역시 로스터 정상화를 통해 남은 6%의 확률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만큼 DRX에 결코 쉬운 대결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DRX는 오늘 시합을 시작으로 남은 잔여 경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순위 상승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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