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경기 일정

오늘 있을 e스포츠 주요 경기 일정 소개하겠습니다.

스타1 ASL 시즌13

3,4위전

■ 박상현 (Soma) VS 김택용 (Bisu)

-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두 선수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되겠습니다. 3위와 4위의 차이가 과연 얼마나 클지 의문을 가지실 분들도 있겠지만, 상금의 차이가 있기도 하고, 차기 시즌을 생각해보면 3위가 훨씬 좋습니다. 왜냐하면 4위가 탑시드인 D조가 상대적으로 죽음의 조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경기 얘기로 넘어와서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과 박상현 선수의 프로토스전 모두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4강 경기에서 박상현 선수가 프로토스인 정윤종 선수에게 그야말로 완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내상은 좀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얼마나 빨리 회복을 했을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2022 WCK 스프링

정규 시즌

■ Rolster.Y VS Liiv SANDBOX / T1 VS Team GP

- 정규 시즌 경기가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P.O의 마지막 4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브 샌드박스와 T1의 승차가 그리 크지 않기에 득실차 싸움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더욱이 오늘 상대 팀들이 상위권 팀들이기에 최악의 경우인 0-2로 패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T1은 WCK 최약체 TCS를 상대로도 풀세트 접전을 가는 등 본인들이 생각해도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리브 샌드박스는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오늘 상대가 전승의 롤스터Y이기 때문에 세트 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2022 LCO 스플릿1

패자조 3라운드

■ Pentanet.GG VS ORDER

-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패자조 3라운드입니다. P.O에 들어와서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간 PGG와 약세로 생각되었던 PCE전을 승리로 장식한 ORD가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경쟁하게 되었는데요. PGG의 현재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정글인 발칸 선수입니다.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최악의 경우 초반부터 게임이 망가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ORD는 초반 운영 위주로 탄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Alpha Pro Series

Showmatches

■ 신희범 (RagnaroK) VS Nice

- 어제 GSL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신희범 선수와 대만의 Nice 선수의 대결입니다. 어제 경기가 없었다면 의외로 치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대진이었지만, 어제 보여준 신희범 선수의 경기력 자체가 굉장히 좋은 편이었기에, Nice 선수의 입장에서 느껴질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Nice 선수 역시 여러 대회를 나오면서 한국 선수에 대한 경험이 쌓이고 있기에 전혀 방심할 수는 없는 상대이지만, 최근 대만 지역에서 높은 무대까지 올라가는 선수가 별로 없기에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