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DFM '하프' 이지융 "첫 국제대회 좋은 경험..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Talon 2022. 5. 16. 17:10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의 일원으로 첫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지 못한 ‘하프’ 이지융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6일차가 진행됐다. 이날 A조 2라운드 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DFM은 2라운드 세 경기 모두 패하며 1승 5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오늘 결과가 너무 좋지 못했는데 다들 멘탈이 흔들렸던 것 같다.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쉽다.”라고 이야기한 이지융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2라운드에 나서며 밴픽에 대한 부분의 수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러한 것을 바꾸는 과정 및 스크림 때 서로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너무 잦아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첫 국제대회를 마친 것에 대해서는 “첫 국제대회여서 굉장히 떨리면서도 재미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후반에 가면서 좋지 못한 상황이 나왔던 점은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첫 국제대회에 출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부여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FM에 잘 적응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하는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경기나 연습의 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적응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한 이지융은 “아직 100% 적응됐다고 하긴 어렵지만 다들 잘 대해줘서 적응하는 것은 재미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머 스플릿을 위한 보완 요소로는 “연습 단계에서 의견이 갈리는 상황을 줄여야 할 것 같고 언어에 대해서는 지금도 100%는 아니어서 일본에 가서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지융은 “기대하셨던 분들께서 많으셨던 MSI 대회였는데 부끄러운 경기력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다음 서머 스플릿서 좋은 모습 보이며 다시 우승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롤드컵에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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