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MSI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는데 주로 과감하게 한타를 여는 팀을 상대로 고전했다.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LCK 스프링에서는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험들은 서머 시즌을 앞둔 T1에게 좋은 예방 주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MSI 결승 패배 직후 인터뷰에서 "결승전 패배 이후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게 됐다"며 드러났던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예고했다. 지난 스프링을 전승으로 우승했던 T1이 MSI에서 발견했던 자신들의 문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면 서머의 T1은 지난봄보다 더욱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MSI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제우스' 최우제 덕분에 서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MSI서 최우제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냈던 '오너' 문현준과 경험 많은 '페이커' 이상혁의 존재감 역시 빛나기에 T1은 상체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내구성 패치로 현재 메타에서 원딜의 생존력이 올라갔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LCK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피지컬을 보유한 만큼 한타에서 더욱 오래 살아남아 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케리아' 류민석과 함께하기에 더 높은 생존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MSI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그 경험으로 T1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노출했던 문제를 수습한다면 지난 스프링의 기세를 서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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