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풀세트 각오한 '피넛'의 자신감 "운영 밀리지 않아 자신 있었다"

Talon 2022. 8. 6. 12:00

DK의 추격에 고생했지만 마지막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의 ‘피넛’ 한왕호가 힘들었던 경기를 돌아보고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8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DK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경기 시작 전에는 2-0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DK와는 항상 풀세트까지 이어져서 어느 정도는 각오 했었다. 대신 3세트 들어갈 때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 임했으며 결국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한왕호는 1세트 초반 세주아니를 솔로 킬로 잡은 뒤 지속적으로 세주아니를 괴롭혔던 것에 대해 “세주아니가 정화를 많이 들고 다니다 보니 쉽게 잡을 수 있다 생각했으며 여기에 운도 어느 정도는 작용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2세트 패배 이후의 피드백으로 “초반에 너무 불리해진 경기였지만 운영으로 밀리지 않았다 생각해 교전이나 플레이 중 실수에 대해 돌아보고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한 뒤 뽀삐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상대팀 조합을 봤을 때 이니시 상황서 챔피언들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뽀삐였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드래곤 앞 상황서 라이즈의 궁극기로 탈출한 것에 대해 “먼저 자리를 잡았지만 갱플랭크가 잘리며 교전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쵸비’ 정지훈 선수가 라이즈의 궁극기로 빠져나가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뒤 “준비했을 때 스킬 타이밍이 애매했는데 상대 빅토르가 스킬을 먼저 사용해서 운 좋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왕호는 마지막 주의 프레딧 브리온과 kt 롤스터 전에 대한 각오로 “꼭 1등으로 리그 마무리하고 싶기에 방심하지 않겠다. 지금처럼 페이스 유지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 생각해 잘 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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