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대통령배 KeG] 뜨거운 여름의 e스포츠 제전, 20일 창원특례시서 막 올려

Talon 2022. 8. 20. 14:00

한 여름의 날씨처럼 뜨거운 대결이 펼쳐질 ‘제 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창원 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이하 창원체육관)에서 이틀간의 열전의 막을 올렸다.

‘대통령배 KeG’ 대회는 2007년 프로 e스포츠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 발굴과 다양한 종목의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예산으로 개최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로 개최된 1회 대회는 전국 8개 지역서 27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된 이후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롭게 참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통령배 KeG’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e스포츠,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님블 뉴런, SK텔레콤, 우리 금융그룹, 켈미 코리아, 아이컴 브랜드, 미진 비엔엘, 인텍 컴퍼니,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진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를 정식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 일반부와 ‘카트라이더’ 장애인부를 시범 종목으로 각각 실시한다.

정식 종목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는 16강전을 4개조 단판 풀리그로 진행한 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총 8경기를 치러 포인트를 합산한다. 또한 ‘카트라이더’는 32~16강전은 5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결승은 6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최고 지역을 선정한다.

또한 경기장인 창원체육관에는 매인 무대 외에도 오락기기 및 인형 뽑기들로 구성된 ‘오락실 타임’ 구역과 코스프레 팀 시연 및 팬 사인회가 진행되는 ‘포토존’,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 ‘부대행사 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범 종목의 경우 ‘이터널 리턴’ 일반부는 총 4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트라이더’ 장애인부는 5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의 시상 및 훈격으로는 종합 우승지자체는 대통령상, 모범지자체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각 정식 종목 1위는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예정되어있다. 시범 종목의 경우 1위에 한국e스포츠 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정오부터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VIP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지역 관계자, 정식 종목 선수단, 기타 참관객들이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e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창원체육관에 모이신 16개시도 대표 선수들과 e스포츠 팬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대통령배 KeG’는 유망주를 발견하고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대회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오늘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직접 보고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생활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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