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블리자드 “‘오버워치 2’ 새 영웅 라마트라, 전략 따라 형태 바꾸는 공격이 특징”

Talon 2022. 11. 14. 14:30

‘오버워치 2’에 선보여질 새 영웅 라마트라의 플레이 스타일과 특징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오버워치 2’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버워치 2’에 새롭게 추가될 신규 영웅 라마트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팀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와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은 에너지가 가득한 열정적인 게이머들로 가득하며, 훌륭한 e스포츠 선수들을 배출한 국가다. 1시즌과 함께 오버워치2가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한국 팬들에 감사드리며, 라마트라를 통해 보다 큰 재미를 드리길 기대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돌격 영웅인 라마트라는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옴닉 캐릭터로, 이후 젠야타와 함께 수행을 하다 가르침의 방향에 반발, 수도원을 떠난 뒤 널섹터의 창시자로 거듭났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 캐릭터는 원거리 공격 및 팀원 보호를 담당하는 옴닉 형태와 강력한 공격을 담당하는 네메시스 형태를 바꿔가며 전투를 진행하는 가변형 캐릭터(템포 탱크, Tempo Tank)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옴닉 형태에서 사용하는 기본 스킬은 ‘공허 가속기’는 좌클릭에 일정한 형태로 나아가는 투사체를 발사하며 우클릭에 특정 위치에 방벽을 생성한다. 네메시스 형태에서 사용하는 기본 스킬 ‘응징’은 좌클릭에 전방으로 주먹을 내지를 때마다 충격파가 발생하며, 우클릭에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대신 공격 피해를 대폭 감소시킨다.

공통 스킬인 ‘기술 탐식의 소용돌이’는 지면에 닿으면 폭발해 피해를 주는 역장을 생성하는 구체를 발사하며, 이 역장에 영향을 받는 적들은 느려지는 동시에 아래로 당겨진다. 또한 궁극기인 ‘절명’은 자동으로 네메시스 형태로 변신한 뒤 자신의 주위에 에너지 영역을 생성하며, 이 영역 내의 적들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러한 스킬 구성을 바탕으로 옴닉 형태에서는 원거리에서 대미지를 입히며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 수행하게 되며, 네메시스 형태로는 근거리에서 파괴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라마트라의 특징과 관련해 “이러한 두 형태 모두 저마다의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소개한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는 “변신 타이밍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여러 스킬의 쿨 타임을 활용할지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마트라의 각 폼이 기존 영웅들인 시그마 및 둠피스트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에 개발자들은 “목적에서 본다면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각 형태가 보여주는 플레이의 세세한 부분이나 스킬에 에서는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해 플레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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