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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막스 향해 달리는 2023 스토브리그, 높아지는 기대치

Talon 2022. 12. 2. 14:00

2023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광동 프릭스 등 로스터의 빈 칸을 아직 모두 채우지 못했던 팀들의 움직임에도 가속이 붙었다.

정신없는 11월을 보낸 뒤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12월의 첫날, LCK 스토브리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바쁘게 돌아갔다.

 

가장 큰 움직임을 보여줬던 것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였다. 11월 마지막 날,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현재 로스터 완성과 계약을 완료했고 계약에 대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뒤 “절차가 모두 끝나고 발표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팀 채널을 통해 빠르게 공지하겠다.” 약속했던 광동은 바로 다음날 비었던 세 자리를 모두 채운 것이다.

탑 라이너로 ‘두두’ 이동주를, 서포터로 ‘준’ 윤세준을 영입한 광동은 2군 미드 라이너였던 ‘불독’ 이태영을 승격시켜 ‘영재’ 고영재, ‘태윤’ 김태윤, ‘모함’ 정재훈과 함께 6인 체제를 확정 지었다. 또한 코칭스태프 진에 김건우 코치도 합류하며 선수단 구성을 거의 마쳤다.

이와 함께 광동은 오는 6일 저녁 7시부터 채정원 대표와 주영달 사무국장, 김대호 감독, 그리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는 소통방송 ‘KWANG-IN’을 통해 로스터 선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역시 새로운 로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앞서 ‘2022 스프링 스플릿 평균 한타 딜량 1위’ 선수 및 ‘2021 서머 스플릿 경기당 갱킹 성공 횟수 공동 2위’ 선수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던 샌드박스는 1일 ‘2021 LCK CL 서머 스플릿 한타 평균 딜량 전체 1위’ 원거리 딜러 및 ‘2022 LCK 서머 스플릿 골드 기반 라인전 지표 1위’ 서포터를 소개했다. 이 중 서포터 선수의 경우 ‘2022 LCK 서머 올-LCK 서드 팀’이라는 추가 설명을 통해 ‘카엘’ 김진홍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샌드박스는 12월 두 번째 주를 ‘박싱 위크’로 정하고 LCK 팀과 챌린저스 팀의 로스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 행사를 통해 로스터 전원이 선보여질 것으로 보이며, 10일에는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홈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 ‘박싱데이 in 부산’ 행사도 개최한다.

반면 이번 주에 로스터를 본격 공개하며 놀라움을 줬던 프레딧 브리온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에포트’ 이상호라는 깜짝 카드로 놀라움을 준 뒤 ‘모건’ 박루한의 복귀와 ‘헤나’ 박증환의 복귀를 알렸던 프레딧 브리온은 챌린저스 팀의 ‘폴루’ 오동규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호흡을 조절했으며, 이제 정글러-미드라이너의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DRX는 12월의 첫날에도 ‘준’ 윤세준의 광동 이적 소식 외에는 별다른 발표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한층 더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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