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주차 연승 ‘캐니언’ 김건부 “레전드 ‘데프트’와 함께 해 기대 커”

Talon 2023. 1. 21. 13:10

DRX와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를 완승으로 연파하며 기분 좋게 1주차를 마친 DK의 ‘캐니언’ 김건부가 승리의 기쁨과 새로운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주 3일차 2경기서 DK가 LSB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연승을 기록한 소감에 대해 “설 연휴 전에 경기들을 승리해서 기쁘며 연승을 깔끔하게 기록해서 더 좋다.”라고 이야기한 김건부는 LSB 전에 대한 전체 평가로 “상대방이 실수가 있었다는 느낌이어서 저희가 무언가를 잘해서 이겼다기보다는 상대의 실수를 잘 받아낸 것 같다. 제 경기력은 평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베테랑 선수인 ‘데프트’ 김혁규가 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김혁규 선수가 LCK의 레전드라는 느낌도 있어서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기대가 됐는데 편안한 느낌이 들면서도 게임을 잘 볼 줄 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기존과는 달리 연장자가 팀에 들어온 부분 역시 “특별한 차이는 없고 다 같이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파트너가 된 ‘칸나’ 김창동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조용하다 생각했지만 신나지면 탑이라 그런지 말도 갑자기 많아져서 신기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중 부르는 빈도도 딱 필요할 때만 요청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새로운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도 “같이 밴픽 준비하면서 피드백도 잘 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순항 중이다.”라고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것에 대해서는 “다섯 명의 호흡이 완전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본 뒤 “이번에는 호흡을 빨리 맞춰보자는 생각으로 노력했다.”라고 이번 시즌을 위한 준비를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정글의 변화에 대해서는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지만 정글 챔피언을 생각보다 다양하게 쓸 수 있게 되어 정글러로써 적응할 만하다.”라고 소개했다.

 

올해 기대하는 목표치를 묻는 질문에 “시작은 좋지만 방심하지 않고 문제점을 고쳐 나가다 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한 김건부는 인터뷰를 마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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