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광동 잡고 연패 끊은 DK 캐니언-쇼메이커 “이제는 연승 노릴 것”

Talon 2023. 2. 6. 18:00

패기와 공격성을 앞세운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전을 풀 세트 대결 끝 승리한 DK의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5일차 2경기에서 DK가 광동에 세트 포인트 2-1로 승리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허수는 시즌 첫 POG에 선정된 것 과 동시에 LCK 400번째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지적에 “오늘 400전인 것을 몰랐고, 의미 있는 날에 POG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으며 김건부도 “2연패를 끊고 다시 기세를 탈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1세트 초반 광동의 세주아니가 탑 지역으로 올 것으로 예상한 것처럼 덤불 속에 숨어있던 플레이에 대해 김건부는 “초반 탑이 예민한 구도였고 세주아니가 탑 개입에 좋아서 올 것이라 예상도 했다. 1레벨 칼날부리 와드도 있어서 위쪽 동선을 예상했다.”라고 당시 상활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경기를 ‘고스트’ 장용준이 보며 “김건부의 폼이 장난 아니다, 거의 클렌징 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에는 “한결같아서 좋고 응원해 줘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수는 1세트에 선택했던 미드 제이스의 특징에 대해 “제이스가 탑에서는 라인전이 센 픽인데 미드에서는 약해져서 상대 챔피언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으며, 3세트의 아칼리-스웨인 구도에 대한 의견으로는 “구도는 서로 할만한 것 같고, 3세트에서는 스웨인이 초반에는 편하지만 초반에 김건부 선수가 잘 봐줘서 스웨인의 유체화를 두 번 빼면서 유리해진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오랜만에 ‘데프트’ 김혁규가 케이틀린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김혁규 선수가 케이틀린으로 유명해서 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경기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인 kt 롤스터(이하 KT) 전에 대해 김건부는 “앞서 진행된 KT 경기를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저희도 준비 잘해서 승리하겠다.”라고 약속했으며, 허수도 “연패 끊은 만큼 더 잘 준비해서 연승도 달리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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