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마지막 경기 패배 DRX “빨리 준비 시작해 여름에 강하게 돌아올 것”

Talon 2023. 3. 20. 12:10

kt 롤스터와의 마지막 경기를 패하며 스프링 스플릿을 3승 15패의 성적으로 마친 DRX가 여름에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약속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5일차 2경기에서 DRX가 KT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목경 감독과 ‘주한’ 이주한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신 소감은?
김목경 감독: 마지막 경기다 보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주한’ 이주한: 오늘 경기는 개인적으로 실수한 부분이 있어서 가장 아쉽게 느껴진다.

 

Q2. 2세트 아쉽게 패배했지만 DRX가 백도어를 통해 경기 가져가려는 시도가 좋았다. 이를 위해 어떤 이야기가 오간 것인가?
‘주한’ 이주한: 그 상황서 저희가 상대 팀을 막고 있기만 하면 백도어를 성공할 수 있다는 콜이 오갔다. 이에 상대의 발목을 잡기 위해 최대한 죽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잘 안됐고 아쉬움이 남는다.

 

Q3. 혹시 경기 외적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김목경 감독: 경기 외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분위기 좋게 이끌기 위해 다들 노력해서 마지막 경기까지도 연습하면서 감정적으로 배려해 주는 모습도 많았고 부족한 모습을 서로 이해하며 다 같이 노력했다. 아쉬운 것은 연습 과정도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경기에서 연습 때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던 점이다.

 

Q4. 그동안 ‘경기에서 연습 때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목경 감독: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을 때 느껴지는 부분은 너무 많은 패배로 경기장에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부분도 분명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연습 때 보여줬던 것을 경기장에서 위축이 되어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한다.

 

Q5. 결국 서머에서 반등해서 롤드컵을 목표해야 할 것 같은데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하나?
김목경 감독: 이번 시즌은 저나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겪었던 시즌들 중 가장 힘든 시즌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베테랑 선수들이나 저나 절대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서머 스플릿을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준비하면서 우리의 문제를 빨리 고칠 수 있다면 분명 더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롤드컵 경쟁까지 할 수 있는 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 생각한다.

 

Q6. 이번 스프링 스플릿서 제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며 반대로 얻어가는 것은 무엇인가?
‘주한’ 이주한: 아쉬웠던 점이라면 리브 샌드박스 전을 승리할 수 있었는데 졌던 것이고, 얻어 가는 것이라면 저에 대한 조금의 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된 점이다.

 

Q7.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김목경 감독: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지 못해 팬 분들께 죄송하며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서머 스플릿에는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보답할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
‘주한’ 이주한: 마지막 경기를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는데 결국 그러지 못해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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