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 1의 1페이즈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MPS 2023은 7개 프로팀과 전년도 PMPS 2022 파이널 폴의 상위 3개 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3’ 시즌 1 페이즈 1의 상위 3개 팀과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경기 종료 후 1위 ZZ의 ‘씨재’ 최영재와 DK의 ‘파비안’ 박상철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4일간의 페이즈 1 경기를 마친 소감은?
‘씨재’ 최영재: 준비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그 과정을 거친 덕분에 페이즈 1을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파비안’ 박상철: 페이즈 1을 앞두고 ‘세이덴’ 전민재 선수가 들어오면서 처음에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있었지만 지금 많이 맞춰 가면서 어느 정도 합이 올라왔다 생각한다.
Q2. ‘씨재’ 최영재 선수의 정교한 수류탄의 비결은?
‘씨재’ 최영재: 따로 연습을 한 것은 아니며 비결이라면 거리가 애매하다 싶으면 1인칭을 활용해서 던진다. 그 덕에 잘 맞는 것 같다.
Q3. 나흘간 경기 치렀는데 제일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 어디였나?
‘씨재’ 최영재: 역시나 DK가 가장 힘들었다. 우승 경쟁할 때도 함께 했고, DK의 뒷심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기에 남은 시즌에도 DK가 가장 경계될 것 같다.
‘파비안’ 박상철: 매 경기마다 저희 위의 팀을 모두 견제하며 경기를 치렀던 것 같다.
Q4. 마지막 24경기에 점수가 근소한 차이로 근접했는데 그때의 기분은?
‘씨재’ 최영재: 그때 한 명도 잡지 못하고 탈락해서 체념을 한 채로 방송을 보며 기도했다.
‘파비안’ 박상철: 저희는 마지막 경기 전에 점수가 많이 차이가 나서 저격 아니면 힘들 것 같아 초반부터 강하게 나섰다. 저격까지는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실수가 많이 나온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Q5. 선수들 작년에 글로벌 챔피언십을 경험했고 오프라인 대회 경험도 많은데 이러한 경험이 팀을 이끄는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
‘씨재’ 최영재: 경험이라는 것이 계속 쌓이면서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고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팀원 간 소통 문제도 함께 해결된다 생각한다.
‘파비안’ 박상철: 경험한 팀과 하지 못한 팀의 차이가 많이 드러났다 생각하며, 부담감이 많이 없어지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됐다.
Q6. DK의 경우 뒤늦게 발동이 거리는 팀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그리고 계속 멘탈 잡고 뒷심 발휘할 수 있도록 어떻게 팀원을 돕고 있나?
‘파비안’ 박상철: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첫날부터 잘해야 하지만 처음에 많이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가 2, 3일차부터 감을 잡고 올라가는 것 같다. 그리고 멘탈 부분은 제가 팀장으로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코칭스태프 분들께서 잘 잡아주시는 것 같다.
Q7. ‘씨재’ 선수는 같은 팀의 ‘치킨’ 정유찬 선수와 듀오로 불리면서 좋은 합을 보여준다고 평가를 받는데 좋은 케미의 비결은?
‘씨재’ 최영재: 정유찬 선수와는 이전 팀에서도 한 번도 싸우지 않을 만큼 성격이 잘 맞고, 둘 다 서로를 많이 의지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생각한다.
Q8. 이번 PMPS부터 지난해에 비해 프로 팀의 수가 많이 늘었는데 이것이 경기 때 체감되나?
‘씨재’ 최영재: 수는 많이 늘었지만 원래 있었던 팀이었던 경우가 많아서 전략적으로는 크게 체감되는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
‘파비안’ 박상철: 저는 경기력에서 조금 느끼긴 했다. 프로 팀이 되며 코치가 함께 하다 보니 실력적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들이 느껴진다.
Q9. 페이즈 2가 바로 다음주부터 시작되고 파이널도 남아있다.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씨재’ 최영재: 우승이라는 벽을 넘었기에 페이즈 2나 파이널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파비안’ 박상철: 오늘 경기를 통해 팀 합이 어느 정도 맞으면서 운영적인 문제도 해결되어 페이즈 2나 파이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로벌 챔피언십까지 꾸준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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