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GF 반환점 돈 ZZ-덕산 “실수 줄여야 우승 자격 있어”

Talon 2023. 4. 23. 12:00

1일차에 이어 2일차에도 1위를 달리고 있는 ZZ와 새로운 2위로 올라선 덕산 e스포츠(이하 덕산)가 마지막 날에도 실수를 줄이며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리겠다 약속했다.

2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 1의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MPS 2023은 7개 프로팀과 전년도 PMPS 2022 파이널 폴의 상위 3개 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3’ 시즌 1 페이즈 1의 상위 3개 팀과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1일차 종료 후 ZZ의 ‘연몬’ 이민규와 덕산의 ‘비니’ 권순빈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2일차 마친 소감은?
‘연몬’ 이민규: 3일 중 2일차까지 1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마지막날까지 꾸준히 뒷심 발휘해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비니’ 권순빈: 1일차보다는 좋은 성적으로 2일차를 마쳤다 생각한다. 3일차에는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고 싶다.

 

Q2. 2일차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던 원동력은?
‘연몬’ 이민규: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왔던 것을 바탕으로 실수가 나오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서로 믿어주며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비니’ 권순빈: 저희 팀이 팀원들이 모두 믿고 의지하는 분위기를 이끌고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Q3. 2일차를 위해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준비했나?
‘연몬’ 이민규: 다른 팀들이 대회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팀원들과 분석하며 철저히 대비책을 세워 2일차를 진행했다.

 

Q4. 높은 곳에서 ZZ 상대로 폭탄 터트렸을 때 기분은?
‘비니’ 권순빈: 고지대 잡고 아래를 찍어 누르는 입장이기에 아래서 자리를 옮기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작전 성공 후 “해냈다!”라는 감정이 짧게 지나갔으며 아직 경기 중이었기에 바로 다른 팀에 대한 견제 대책을 생각했다.

 

Q5. 1일차 대비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된 모습인데 다른 팀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연몬’ 이민규: 앞선 페이즈들에 비해 상위권 올라온 팀들이 많이 보였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비니’ 권순빈: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전략 부분서 전체적으로 발전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우리도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Q6. 2일차에 가장 까다로웠던 팀은 어디였을까?
‘연몬’ 이민규: 우리 팀이 아쉬웠던 경기 때 덕산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비니’ 권순빈: 실력이 어느 정도 대등하다 보니 특정 팀이 견제되기보다 모든 팀들에 신경을 쓰며 경기를 치렀다.

 

Q7. 2일차 경기서 덕산의 지역 장악이 눈에 띄웠는데 맵 리딩을 어떻게 진행했나?
‘비니’ 권순빈: 미라마 맵의 경우 고지대를 잡으면 시야 이점을 바탕으로 정보를 얻기 쉬워서 첫 서클이 떴을 때 고지대를 차지하는 것에 신경 썼다.

 

Q8. 3일차에 어느 정도의 포인트를 추가하면 우승권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하나?
‘연몬’ 이민규: 마지막 날이기에 DK처럼 뒷심이 강한 팀들이 치고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도 판 당 10점~12점을 추가해서 200점 가까이 득점한다면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비니’ 권순빈: 3일차에 페이즈 1때처럼 3~4 치킨 정도 추가하고 6경기 동안 100점 정도 추가할 수 있다면 압도적으로 우승 확정 짓지 않을까 싶다.

 

Q9. 그랜드 파이널 2일차가 팬들 사이에서 명경기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연몬’ 이민규: 인게임서 저희 선수들끼리 브리핑을 하거나 개인 움직임을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아서 명경기라 생각하기에는 부족하다 생각한다.
‘비니’ 권순빈: 아무래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다양한 상황이 일어나는데,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는 명경기로 보실 수 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그냥 기회가 주어져서 잡았을 뿐이라 생각한다.

 

Q10. 마지막 일정에 대한 각오와 팬 들에 대한 인사를 부탁드린다.
‘연몬’ 이민규: 그 동안 실수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는 만큼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나온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싶다.
‘비니’ 권순빈: 그 동안 서툴거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덕산이라는 팀 다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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