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7연승 질주 DRX “정규 시즌 전승 노리고 있다”

Talon 2023. 5. 9. 22:50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과의 대결서 1세트 전반의 위기 상황을 넘기고 자신들의 경기를 펼치며 상대를 압도한 DRX가 정규 시즌 전승을 노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7주 3일차 1경기에서 DRX가 DFM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DRX의 편선호 감독과 ‘폭시나인’ 정재성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승리 소감과 경기 총평 부탁드린다.
편선호 감독: 7연승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고 DFM이 잘했다 생각한다. 전 동료였던 김해성 감독이 지도하는 팀 답게 예상대로 전략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특히 프랙처 맵에서의 1세트 전반전이 힘들었는데, DFM이 7연패를 할 팀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폭시나인’ 정재성: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DFM이 잘한 부분도 있고 저희 실수도 있었기에 마냥 좋아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Q2. 1세트 전반전의 열세를 역전하기 위해 선수들에 어떤 부분을 주문했나?
편선호 감독: 프랙처 맵 전반의 경우 예상했던 것 보다 DFM 준비가 잘 됐다 생각한다. 전진 플레이나 압박은 생각했지만 저희 생각보다 더 깊은 지역으로 파고들며 선수들이 당황했다. 후반전으로 넘어갈 때 특별히 무언가를 주문하기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던 만큼 그 부분을 잘 정리하고 플레이하자고 했다.

 

Q3. 2세트의 경우 1세트와 달리 압도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언제부터 승기를 잡은 것인가?
‘폭시나인’ 정재성: 2세트 전반 피스톨 라운드를 이긴 뒤 4연속 득점을 하다 보니 분위기가 좋아졌고, 실점을 할 때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잘 경기를 이끌어 이긴 것 같다.

 

Q4. 기대치 대로 경기가 잘 흘러갔다 생각하나?
‘폭시나인’ 정재성: 특별한 기대치는 없었고, 상대가 어떤 팀이든 잘한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Q5. 상대 팀 ‘설담’ 박상민 선수의 오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폭시나인’ 정재성: 잘 하는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었다.

 

Q6. 1세트 후반전에 들어서며 7라운드를 연속 승리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는데, 후반전에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편선호 감독: 선수들이 커뮤니케이션에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하길 바랐으며, 피스톨 라운드를 졌지만 그다음 라운드를 이기면서 분위기도 좋아져서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Q7. 8주차에 대한 전략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편선호 감독: 8주차는 전략을 숨기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저희가 전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8. 팀 시크릿이 최근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음 경기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
편선호 감독: 팀 시크릿은 선수들의 호흡을 맞춘지 오래된 팀이고 꾸준히 저력을 보여주는 만큼 강팀이라 생각한다. 지금 성적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팀이기에 방심하지 않고 경기를 치를 것이다.

 

Q9. 항상 로터스를 밴했고 오늘도 로터스와 바인드를 모두 밴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해당 맵을 볼 수 있을까?
편선호 감독: 맵 밴픽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한두 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10. 8주차 상대가 팀 시크릿과 T1인데 두 팀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폭시나인’ 정재성: 저는 팀 시크릿의 ‘덥스텝’ 선수와 대결해보고 싶다. 지난해 광주에서의 이벤트 대회에서 팀 시크릿과 경기를 했는데, 그때 이후로 서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비교해보고 싶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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