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조재읍 감독이 IG와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9일 오후 중국 LoL 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은 공식 SNS를 통해 "'조커' 조재읍 감독과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조재읍 감독은 IG 합류 한 스플릿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2022 시즌 후 리브 샌드박스와 코치로서의 계약을 종료한 조재읍은 2022년 12월 중순 감독으로 IG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 IG는 2023 LPL 스프링 초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으나 시즌 후반 4연패를 하면서 결국 11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고, 간발의 차이로 WE에게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IG는 "조재읍은 팀에 헌신적이었으며, 독특한 지식과 경험으로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IG는 지난 7일 '기드온' 김민성과의 계약을 종료한 데 이어 조재읍과 함께 코치 'JYKIM" 김지영과도 계약을 종료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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