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승 활약 광동 ‘준’의 약속 “팀 승리와 함께 제 활약도 보여드리겠다”

Talon 2023. 6. 12. 12:10

1주차 두 경기 모두 주전 서포터로 출전해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 전에서도 팀의 승리에 기여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준’ 윤세준이 난타전 상황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발전을 위한 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4일차 2경기에서 광동이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경기 과정에서 실수가 몇 차례 있었지만 경기에서 결국 승리해서 기쁘다. 실수는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서 고쳐 나갈 수 있다 생각하며 승리를 통해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어 더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윤세준은 브리온 전을 위해 어떤 부분을 생각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바텀 밴픽에 대한 부분이나 상대와 어떤 픽을 주고받았을 때 기분이 좋을지, 그리고 어떤 구도로 경기를 이끌어야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다소 힘든 시간을 겪었던 1세트 상황으로 “초반은 괜찮게 넘어가나 했는데 탑 지역서 제이스와 제가 잡히는 상황이 나왔는데 그 사고가 없었다면 게임이 조금 더 깔끔했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이후 교전에서 다시 우위를 가져온 뒤 언제쯤 승기를 잡았는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탑을 밀고 4번째 드래곤을 압박했을 때 상대가 쳐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그때 드래곤을 뺏기더라도 교전 구도만 잘 잡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유리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경기 이후 어떤 부분서 발전을 꾀했는지에 대해 “지난 경기가 끝나자 마자 숙소에서 경기를 돌려보며 저와 팀이 어떤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지를 메모장에 옮기고, 이것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정리했다.”라고 소개한 윤세준은 자신의 플레이에 자신감을 갖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항상 잊지 않으려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채워지진 않았다. 결국은 계속 연습하면서 채워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주차에 대한 평가로 “팀으로써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지만 제 플레이에 대해서는 당연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2주차에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두 팀 모두에 패배했기에 이번에는 이기고 싶으며 바텀 라인 선수들이 모두 공격적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교전 등의 플레이를 열심히 고민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윤세준은 “그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첫 주에 그래도 조금은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니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제 플레이로도 즐거움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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