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7주차, 해설들 일제히 kt 롤스터 경기 '주목'

LCK 서머가 후반에 접어든 가운데 해설들은 모두 KT의 경기를 관심 경기로 선정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7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총 9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정규 경기 일정의 2/3이 지난 가운데 해설들은 2위를 기록 중인 kt 롤스터의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밝혔다.

 

현재 11승 1패로 2위를 기록 중인 KT는 이번주 DK-젠지와 연달아 대결한다. KT가 이번주 수요일에 만나는 DK는 8승 4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승패로 당장 순위 변화는 없지만, 젠지를 추격하는 KT의 입장에서는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현우 해설은 이 경기를 주목하며 "달라진 DK가 KT를 꺾을 수 있을지?"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DK는 최근 산하 CL팀에서 바이블을 콜업하며 팀 분위기를 바꿨고, 현재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

 

KT는 이어 토요일 선두 젠지와 대결한다. 젠지는 현재 12승 무패로 개막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도란-피넛-쵸비 등 기존 상체 3인방에 페이즈-딜라이트 바텀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파죽지세로 달려나가는 젠지를 상대로 KT는 선두로 치고 나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 하는 경기. 이 경기는 정노철 해설과 아틀러스-발데스 글로벌 해설이 주목하는 경기로 선정했다.

 

7주차로 접어든 LCK 서머는 오는 8월 6일 정규 경기 일정을 마치고 바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해 8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서머 우승팀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