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팀원 신뢰하는 ‘바이퍼’ 박도현 “내 찬스 팀원들이 만들어줘”

Talon 2023. 7. 21. 14:50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와의 두 번째 대결서 상대에 넘어갈 뻔한 흐름을 되찾고 기분 좋은 연승으로 경기를 마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바이퍼’ 박도현이 전혀 달랐던 두 세트의 분위기를 돌아보고 승리를 가져온 상황을 소개했다.

1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7주 1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이 LSB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완승으로 경기를 마쳐 기쁘고, 저희 막내 ‘그리즐리’ 선수가 POG를 받으며 승리해서 앞으로도 더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좋았다.”라고 이야기한 박도현은 1세트와 2세트의 흐름이 달랐다는 지적에 “상대가 1세트를 마친 뒤 밴픽에 대한 수정이 들어갈 것이고 상대가 좋아하는 픽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1세트의 콘셉트로 “상대가 트리스타나 미드와 아이번을 잡았을 때 상체에서 충분히 대미지나 주도권을 잘 챙겼다 생각해서 2:1로 자신 있는 픽을 고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소개한 뒤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한 하단 교전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 바텀이 사미라-렐 상대로 킬 안 주려고 압박받은 채로 플레이하려는 것이 느껴졌고 라인을 풀기 위해 이번이 올 것이라 생각했다. 때마침 저희 정글러가 6레벨이 찍혀서 이대로 싸우면 이기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실제 교전까지 잘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2세트의 경우 박도현은 “LSB가 아칼리와 리신을 선택했지만 저희 상체 픽보다 교전 단계서 좋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5:5 전면전 역시 유리한 상황임을 알아서 그것을 믿고 플레이했다.”라고 돌아봤다. 상대의 좋은 흐름을 끊었던 중앙 지역 교전에 대해서도 “정면 싸움 들어갔을 때 상대는 저희를 포위해야 했고 마오카이가 공격을 맞으면서 시작했는데, 저희 역시 그런 식으로 싸울 것을 예상해서 자야를 골랐고 상대가 싸움을 걸러 왔을 때 픽 강점을 살려서 가로채는 식으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분석했다.

 

또한 LSB가 바론을 치는 상황서 하단 교전을 제압한 뒤 본대에서도 분위기를 가져왔던 상황의 경우 “상대 조합이 바론 딜이 느리고 하단 지역서 열린 탑 라이너 대결에 개입해서 잡으면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한 뒤 “믈론 이런 흐름은 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바론 타격을 잘 견제하며 싸워줬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라고 덧붙이며 팀원들에 공을 돌렸다.

 

다음 경기인 T1전에 대해 “순위 경쟁서 중요한 경기라 생각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생각하며 저희의 평가를 뒤집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플레이오프를 위한 자리 싸움이 치열하고 남은 경기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기에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박도현은 “다른 팀원들은 해야 할 때 잘해주는 만큼 제가 하단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가지고 영향을 준다면 반드시 유리하게 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도현은 “언제나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남은 경기도 기대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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