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역전패 당황스러운 팀 BDS ‘누크’의 아쉬움 “결국 팀 플레이의 문제”

Talon 2023. 10. 12. 12:00

첫 세트를 압도적으로 승리하고도 2세트와 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팀 웨일즈에 역전패를 허용한 팀 BDS의 ‘누크’ 일리아스 비즈리켄이 다음 경기에서는 꼭 찬스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2경기에서 팀 BDS가 팀 웨일스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어떻게 보면 흥미로운 경기를 했다고 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골든 가디언스(이하 GG) 전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한 ‘누크’는 “GG 전은 탈락 여부가 걸린 경기였던 만큼 더 집중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경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밴픽이나 상대방 분석 등 짧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준비는 최대한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다.”라고 경기를 위해 한 준비를 소개했다.

 

경기 중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도했던 1세트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 탑 라이너를 타겟으로 삼고 습격을 가는 등의 플레이로 많은 효과를 봤다.”라고 밝혔지만 교전서 반복해서 패배하며 승기를 넘겨줬던 2세트의 경우 “우리가 특별히 다른 것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왜 우리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집중이 어려웠던 것 같다. 1세트처럼 잘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만일 승리를 위해 본인의 플레이를 바꿀 필요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누크’는 “밴픽만 두고 보면 미드에 집중한 밴픽이 아니었고 다른 쪽에 많이 투자가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마 조합에 맞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팀 플레이가 가장 큰 문제였다고 본다.”라고 본인이 생각한 패배 이유를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습을 잘 하고 팀 합을 잘 올려야 할 것 같다. 팀 내외적인 부분 모두 고려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오겠다.”라고 다짐한 ‘누크’는 “경기장과 온라인으로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이며, 팬 분들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에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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