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유럽]김경덕, 불멸자 타이밍 러시로 재차 반격(결승 4세트)

장민철, 정보력 싸움에서 크게 뒤처져

스코어를 2:2로 만든 김경덕.
▶ 2013 WCS 유럽 시즌2 프리미어 리그 결승
◆ 장민철(프) 2 vs 2 김경덕(프)

1세트 돌개바람 장민철 승(프, 7시) vs 김경덕 패(프, 5시)
2세트 벨시르잔재 장민철 패(프, 11시) vs 김경덕 승(프, 5시)
3세트 우주정거장 장민철 승(프, 5시) vs 김경덕 패(프, 11시)
4세트 뉴커크지구 장민철 패(프, 5시) vs 김경덕 승(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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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덕(MVP)이 한국 시각으로 11일, 독일 쾰른의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유럽 시즌2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 4세트에서 장민철(SK게이밍)을 꺾고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경기 초반 장민철은 3차원관문을 확보하며 황혼의회를 올렸고, 김경덕은 1관문 상태에서 우주관문을 올린 뒤 앞마당에 연결체를 추가했다. 이어 김경덕은 예언자로 호시탐탐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가운데 로봇공학시설을 확보, 불멸자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자 장민철은 공격 대신 앞마당 멀티를 따라갔고, 점멸 업그레이드에 이어 돌진 업그레이드까지 눌러줬다.

이때 예언자로 이 모든 것을 지켜본 김경덕은 3불멸자가 모이자 과감하게 전병력을 진출시켰고, 순식간에 장민철의 앞마당을 장악했다. 예언자를 잡기 위해 추적자를 분산시켰던 장민철은 급히 병역을 회군했으나, 화력의 격차를 감당하지 못해 GG를 선언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