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BLG, TES 3대1로 꺾고 LPL 창단 첫 우승 차지

Talon 2024. 4. 21. 23:00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창단 첫 LPL 우승을 차지했다.

BLG는 20일 중국 광둥성 중부 포산 난하이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4 LPL 스프링 결승전서 TES를 3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창단한 BLG가 LPL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BLG는 오는 5월 중국 청두에서 개막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LPL 1번 시드로 참가하게 됐다. TES는 플레이-인부터 출발한다.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BLG는 경기 37분 TES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본진으로 들어간 BLG는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1대 0으로 앞서나갔다.

BLG는 2세트서는 '쉰' 펑리쉰의 오공이 초반 3킬을 기록했다. 경기 16분 강가 싸움서 대승을 거둔 BLG는 이어진 대지 드래곤 싸움서도 상대 병력을 압도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BLG는 경기 21분 근처에 있던 TES의 병력을 잡아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BLG는 TES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를 내준 BLG는 4세트서는 '쉰' 펑리쉰의 킨드레드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29분 바론 싸움서 대승을 거둔 BLG는 골드 격차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경기 32분 상대 본진에 들어간 BLG는 쌍둥이 포탑을 중심으로 수비하던 TES의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 출처 : 데일리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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