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 2경기에서 북미 LCS 플라이 퀘스트가 태평양 지역 PCS의 PSG 탈론에게 패했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원거리 딜러 마쑤와 진행한 인터뷰다.
아쉽게 MSI 여정을 마쳤다. 오늘 경기 소감은 어떤가
경기 때 많이 긴장해서 평소에 해 오던, 그리고 해야만 했던 플레이를 잘하지 못했다. 팀적으로도 우리가 해 왔던 유기적인 팀워크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을지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하고 여기서 국제 대회를 마쳐야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그래도 이번이 본인이 참가한 첫 번째 국제 대회인데 무엇을 배웠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실력이 뛰어난 타 팀 바텀 듀오를 상대하면서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나 스스로도 한 명의 선수로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음에 국제 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보완해야 할 약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단련해야 할지 깨달았다.
닉네임 'Massu' 는 무슨 뜻인가
사실 큰 뜻을 두고 지은 건 아니다. 일종의 콜네임인데, 멋지게 들리길래 소환사명도 이걸로 정했다.
MSI를 마쳤는데,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다시 한 번한번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물론 LCS 서머 시즌을 잘 치르는 것도 목표 중 하나지만, 가장 큰 목표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여러 지역의 선수들과 다시 한번 겨뤄 보는 것이다
T1 '구마유시' 이민형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구마유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지금 당장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다음 국제대회에서는 꼭 만나서 상대해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 나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한국에서 나를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는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한국 팬들이 보내 준 응원에 감사드린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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