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가 바론 그룹의 유일한 승리 팀인 DN을 잡고 장로 그룹이 6승 1패로 격차를 더 벌렸다.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DN 프릭스는 나르-바이-탈리야-애쉬-노틸러스를, 레드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럼블-판테온-질리언-이즈리얼-엘리스를 선택했다.
탑에서 선취점에 이어 바텀에서도 킬을 낸 DN을 상대로 DK 역시 드래곤을 가져간 후 바텀 교전에서 승리하며 팽팽한 초반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유충 앞에서 대승을 거둔 DN이 다시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지만 다시 DK가 상대 하나를 잡아내고 이후 상황을 노렸다.
이어 두 번째 드래곤 앞에서 DK가 드래곤을 챙기며 상대를 압박했고, DN은 선취점 두 개를 얻어 무력 행사에 성공했다. 17분 전령 앞에서 교전에 승리한 DK는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운영의 주도권까지 손에 넣었다.
팽팽한 상황에서 23분 아타칸을 두고 교전이 벌어져 DN이 아타칸을 처치했지만 후속 교전에서 DK이 에이밍의 이즈리얼이 활약하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인 끝에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DK는 탑 억제기까지 파괴한 후 연달아 드래곤 3스택까지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한 DK는 골드 격차까지 5천 이상으로 벌렸다.
공세를 이어가던 DK는 33분 상대의 핵심인 불독의 탈리야 킬을 시작으로 물밀듯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대로 상대 본진을 초토화시킨 끝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 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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