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종합

SM '하츠투하츠' vs 스타쉽 '키키'…진정한 5세대 열린다 [MD픽]

Talon 2025. 2. 17. 00:00

2025.02.16.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세대 걸그룹 출사표를 던졌다.

SM 새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는 24일 데뷔하는 가운데, 스타쉽은 지난 11일 새 걸그룹 키키(KiiiKiii) 론칭을 알렸다. S.E.S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에스파 등을 배출한 걸그룹 명가 SM과 씨스타, 우주소녀, 아이브까지 연타석 홈런을 친 스타쉽이 맞붙는 셈이다.

 

하츠투하츠의 경우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 이후 약 4년 반 만에 선보이는 SM의 차기 걸그룹이다. 키키는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 이후 약 3년 반 만에 스타쉽의 명맥을 잇는다. 5세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아이돌 그룹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의 직속 후배가 데뷔하며 본격 5세대 시장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데뷔에 임박한 하츠투하츠는 현재 멤버들을 전원 공개하고 각종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 눈도장 찍고 있다.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총 8명의 멤버로, 나이대는 2006년~2010년생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24일 발매되는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와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등 두 곡이 수록된다. 히트곡 메이커 켄지가 작사에 참여한 '더 체이스'는 선택과 모험의 키워드가 돋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토리를 차용했다. 특히, 멤버 에이나는 정식 데뷔 전 MBC '쇼! 음악중심' MC로 발탁되는 등 대형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10일 밤 공식 계정을 기습 오픈하며 데뷔를 알린 키키는 젠지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키키는 멤버 공개에 앞서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유추할 수 있는 감각적 이미지들로 먼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 형태, 멤버수, 데뷔일 등은 아직 베일에 싸인 상황. 다만 스타쉽은 다섯 멤버를 암시하는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후 멤버로 유추되는 연습생들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기도 했다.

 

스타쉽 측은 "키키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할 키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출처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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