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일본 홈런왕 출신 오카모토, 토론토 입단 직후 WBC 출전 의사 밝혀

Talon 2026. 1. 7. 16:30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자마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카모토는 7일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WBC에 나서고 싶다”며 출전 의사를 밝혔다.

 

그에게 WBC는 특별한 기억이 남은 무대다. 오카모토는 2023년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한 방으로 일본의 우승을 확정 짓는 주역이 됐다.

토론토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던 오카모토와 4년 총액 6천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오카모토는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결장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변함없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1시즌 동안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을 올린 오카모토는 2020년과 2021년, 2023년 세 차례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오른 검증된 거포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오카모토 영입은 구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그의 공격력은 역동적이고, 팀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카모토는 입단 과정에 얽힌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일본을 떠나기 전 딸 앞에 MLB 30개 구단 로고를 놓고 마음에 드는 팀을 고르게 했는데, 딸의 선택도 토론토였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존 슈나이더 감독에 대해서는 “TV로 볼 때는 무서운 인상이었지만, 화상 통화로 만나보니 매우 따뜻한 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토론토는 오카모토 영입을 포함해 선발 투수 딜런 시즈, 코디 폰세, 불펜 타일러 로저스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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