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포스트시즌이 16일 시작된다.
이날 SK텔레콤 T1과 CJ엔투스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챔피언인 SKT는 2라운드에서 진에어, kt에 밀려 3위에 그쳤다. 4위인 CJ를 꺾어야만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일단 두 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7승3패로 SKT가 앞선다. 특히 2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최근 4번의 정규시즌에서 모두 SKT가 앞설 정도로 기세 싸움에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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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대결의 첫번째 주자는 SKT 김도우, CJ 한지원으로 결정됐다. 승자연전방식으로 7전4선승제로 펼쳐지기에 첫번째 세트에서의 승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기회를 많이 못 얻었던 김도우는 정규시즌에서 3승2패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한지원도 팀을 대표하는 저그로 거의 매 경기 나서지만 연패로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들의 결과에 따라 뒤에 나올 선수와 전략의 틀이 결정된다. SKT는 박령우와 어윤수, 그리고 CJ는 다승 공동 1위(11승) 김준호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선수들이 과연 어느 세트에서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17일 kt롤스터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역시 승자연전의 7전4선승제이다. 이 관문을 통과한 팀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2라운드 패권을 두고 격돌한다. 프로리그 전 경기는 SPOTV게임즈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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