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빅스·세븐틴vs트와이스·러블리즈..男女아이돌 대격돌

Talon 2016. 5.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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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아이돌 그룹의 전쟁이다. 4월 말 인기 남녀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 하며 가요계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밴드 씨엔블루와 블락비가 컴백해 4월 대전의 포문을 연 가운데 이어서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남녀 아이돌이 동시 컴백, 소년 소녀들의 음원 경쟁이 치열한 전망이다.

먼저 오는 19일 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새 싱글 '젤로스(Zelos)'를 발표한다. 빅스는 이날 신곡 쇼케이스를 통해 '완전체의 해'를 본격 시작한다. 빅스가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정규 2집 '체인드 업'(Chained Up) 공개 이후 5개월 만이다.


빅스는 비비드하면서도 강렬한 핑크 컬러의 배경에 조각난 듯 보이는 하트 모양의 아트워크가 담긴 앨범 커버를 공개, 향후 공개 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 이래 뱀파이어, 저주 인형, 사이보그 등 차별화 된 콘셉트를 선보이며 '콘셉트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빅스는 올해 '완전체' 활동을 통해 팀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컴백 대전이 벌어진다.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을 비롯해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와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같은 날 컴백 한다.

먼저 세븐틴은 정규 1집 '러브&레터'(LOVE&LETTER)를 발매, 청량한 매력으로 팬심 공략에 나선다.

자체 제작 아이돌 세븐틴은 고유의 감성이 담긴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에 서툴고 수줍었던 소년들이 한층 성숙한 사랑으로 접어들어 더욱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담는다.

세븐틴은 정규앨범 1집 '러브&레터'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 안무까지 직접 소화하며 자체 제작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유니크함으로 올 봄 가요계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세븐틴, 트와이스, 러블리즈, 빅스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세븐틴, 트와이스, 러블리즈, 빅스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세븐틴, 트와이스, 러블리즈, 빅스 /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같은 날 트와이스도 컴백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발표한 10월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 이후 6개월 만에 신곡을 낸다.

트와이스는 컴백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 치어리더로 변신한 모습을 예고했다. 9명의 멤버들은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과시하며 응원복을 입은 콘셉트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Cheer Up'이라는 문구까지 더 해져 이들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블리즈 역시 지난해 10월 공개 한 앨범 '러블리즈8'(Lovelyz8) 이후 6개월 만에 새 앨범 미니 2집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로 돌아온다. 러블리즈는 11일 프롤로그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프롤로그 필름에는 봄을 대변하는 따사로운 햇살, 연두빛 새싹, 각양각색의 꽃 등이 러블리즈 멤버들을 감싸 안은 듯한 영상이 담겨 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순백의 컬러를 활용, 이름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초한 소녀의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보이그룹과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걸그룹의 컴백을 앞두고 음악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월 아이돌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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