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발렌시아CF, 한국 선수 이하늘 포함한 하스스톤 팀 창단으로 첫 e스포츠 행보

Talon 2016. 6. 8. 11:34

e스포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발렌시아CF의 첫 행보는 하스스톤 팀 창단이었다.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축구 팀 발렌시아CF는 현지 시간으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발렌시아의 첫 e스포츠 팀인 하스스톤 팀 창단을 발표했다. 

하스스톤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스페인 현지 팀인 삼성 게이밍 e스포츠에서 활동하던 'TheFallen' 헥토르 후엔테스 가르시아, 'Evangelion' 디에고 후엔테스 가르시아와 한국 선수인 '나라' 이하늘, 그리고 'Josemi' 호세 미구엘 파스칼을 영입했다.

발렌시아CF의 하스스톤 팀 소개 장면.(사진=발렌시아CF 공식 홈페이지 발췌)

이외에도 발렌시아CF는 축구와 흡사한 게임인 로켓 리그 팀 창단에도 관심이 있지만 영입할만한 선수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베식타스,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FC 샬케 04,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이어 발렌시아CF까지 유럽 축구 팀들의 e스포츠 팀 창단 행보는 가속화되고 있다. 발렌시아CF는 e스포츠 팀을 창단한 스페인 최초의 축구 팀이 됐다. 이전에는 스페인 농구 팀인 바스코니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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