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전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순항하고 있다.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4연승을 달성, 단독 1위로 올라섰다. 3주차에서 락스 타이거즈와 삼성 갤럭시를 상대한 SK텔레콤은 큰 위기 없이 2대0으로 각각 물리치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갔다.
락스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SK텔레콤은 '페이커' 이상혁이 애니비아를 꺼내 들면서 중앙 지역을 탄탄하게 지켜냈다. 락스가 최신 유행 챔피언인 블라디미르로 승부를 걸어오자 이상혁은 애니비아로 라인전에 힘을 줬고 교전이 일어날 때마다 상대 1명을 진영에서 분리시키는 결정화 스킬 활용을 선보이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11일에 열린 삼성과의 대결은 서머 시즌 무실 세트 승리 행진을 벌이는 팀간의 싸움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4전 전승에 8세트 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상대로 SK텔레콤은 카르마, 진, 나미, 킨드레드 등 잘 쓰지 않았던 챔피언 조합을 들고 나와서 1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 대거 금지되자 애쉬와 렉사이로 전환하면서 또 다시 승리, 4연승에 8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이어갔다.
◇ 진에어 그린윙스.
11일 막을 올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에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정상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가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면서 순항했다.
김유진, 조성주, 김도욱, 이병렬을 내세우면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한 진에어는 프로리그 정규 시즌 11연승을 달리던 조성주가 서성민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휘청거리는 듯했지만 김도욱과 이병렬이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면서 3대1로 승리했다.
개막주차 최대의 이변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SK텔레콤 T1을 격파한 일이다. 11일 개막 경기에 나섰던 아프리카는 조지현이 김도우와 박령우 등 스타2 개인리그 우승자들을 연파한 덕에 3대2로 승리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변의 연속' 진에어-삼성, 프로리그 3R 1주차 공동 1위 (0) | 2016.06.13 |
---|---|
[위클리 스타2] '프통령' 장민철, 코드S 진출 도전 (0) | 2016.06.13 |
아프리카-SK텔레콤, 프로리그 3R 개막전서 격돌 (0) | 2016.06.13 |
GSL 우승자 이신형과 스타리그 우승자 박령우, 코드A 맞대결 (0) | 2016.06.10 |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11일 개막.. SKT vs 아프리카 개막전 (0) | 201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