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익쑤' 전익수, "SK텔레콤전 승리할 것 같았다"

Talon 2016. 7. 25. 09:15

아프리카가 2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2라운드 3주차 8경기에 나서 SK텔레콤을 2:0으로 격파했다.
 
다음은 전익수와의 일문일답.
 
- SK텔레콤을 꺾은 소감은
▶ 승리할 것 같은 경기여서 엄청 들떠있지는 않다. 다음 경기까지 승리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 승리를 확신한 이유가 있는지
▶ 우리가 준비한 조합이 있었고, 코치님께서 제가 물이 많이 올랐다고 칭찬해 주셔서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그래서 이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 다른 팀들은 SK텔레콤을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데
▶ SK텔레콤을 상대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어차피 져도 우리가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인드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 1세트 초반에 많이 불안했는데
▶ 오히려 1세트 시작이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설계 플레이가 잘 펼쳐졌다. 2세트는 상대방이 타이밍을 잘 노리면 우리가 패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살짝 불안했다.
 
- SK텔레콤이 세주아니를 꺼냈는데
▶ 최근 세주아니를 사용하는 팀이 보여서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실제로 상대해보니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서 무덤덤했다.
 
-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어떤 상대를 만나고 싶은지
▶ ROX는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고, 다른 팀들은 모두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 다음 상대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진에어인데
▶ 원래 패가 많은 팀이 더 무서운 법이다. 우리가 진에어의 페이스에 말리면 더 힘들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최근 (노)회종이가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승리로 짐을 덜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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