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트위치 생중계 'MK챌린지 오버워치' 대학 e스포츠로 기대감 고조

Talon 2016. 8. 30. 18:16

블리자드의 신형 엔진 ‘오버워치’가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e스포츠에도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오버워치가 최근 팀 창단과 리그 개최로 그 열기를 잇고 있는 것.
 
특히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리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팀들간의 경쟁인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다. 모든 참가자가 대학생들로 구성된 이 대회는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로 매일경제신문·MBN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와 인텔이 후원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대회 운영 및 방송 전반을 맡았다. 본선에는 서울대, 연·고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서 프로급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 두루 참가했으며, 대부분 경쟁전 점수 70~80점대인 고수들이 즐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온라인 경쟁을 뚫고 올라온 각 팀들의 본선 경기는 8강부터 전경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3일부터 서울 독산동 트위치 VSL스튜디오에서 오버칩, 섬머, 킹 어그로(king aggro), 옥타브, 루브(rub), 얼티미트, 너프 디스, 위트 등 8개 팀이 맞붙을 예정이다. 9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토, 일 주말을 이용해 2주간 진행되며 듀얼토너먼트 방식 7라운드 4포인트 선취제다. 쟁탈전, 점령호위, 화물호위, 거점점령 등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드를 적용했다.
 
MK챌린지 with 오버워치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www.twitch.tv/mkchallenge)와 네이버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또 현대HCN 모바일플랫폼 에브리온과 올레tv 모바일에서 다시보기(VOD)도 가능하며 4강과 결승전은 9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 관계자는 “예선부터 많은 팀들이 몰려 오버워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수준 높은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오버워치 e스포츠에 기폭제가 될 거라 믿는다.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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