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최연성 등 쟁쟁한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 팀이 해체를 발표했다.
19일 오전, SK텔레콤 T1(이하 SKT)는 팀 트위터를 통해 프로리그 폐지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팀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알렸다.
이 트윗에서 SKT는 2004년 창단한 SKT 스타크래프트 팀은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유지하기 위해 스폰서십에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안타깝게도 프로리그 폐지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팀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창단 후 스타크래프트 팀에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최연성 감독, 권오혁-박대경 코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이 트윗에서 마지막으로 새롭게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어윤수, 김도우, 이신형, 박령우, 조중혁과 다른 종목에 도전하는 김명식, 박한솔,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김지성, 김준혁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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