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에이핑크 남동생' 빅톤, 게릴라 공연 300여명 운집

Talon 2016. 11. 6. 16:22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 빅톤이 깜짝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빅톤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게릴라 공연을 개최하고 처음으로 대중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공연 현장은 빅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팬들로 일찌감치 들썩였고, 약 3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아직 데뷔전인 빅톤의 이례적인 인기를 실감케했다.

빅톤은 각자 역할과 매력을 전하는 자기소개로 게릴라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9일 데뷔 및 쇼케이스 개최 소식도 알리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빅톤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이어진 공연에서 빅톤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남성미 물씬 풍기는 퍼포먼스로, 마룬5의 ‘Sugar’에서는 상큼하고 경쾌한 느낌의 무대로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피날레 무대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공개 전인 데뷔 앨범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에 수록된 ‘왓 타임 이즈 잇 나우(What time is it now)’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특별 공개했다.

공연 후 빅톤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게릴라 공연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매우 떨렸지만 그동안 준비했던 노력의 결과를 관객들 앞에서 생생히 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제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빅톤은 아직 공식 데뷔를 치르기 전이지만 완벽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대형 아이돌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빅톤은 지난 8월부터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와 일곱남자들의 이야기 미.칠.남’에 출연하는 등 일찌감치 데뷔 프로젝트를 준비해 정식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