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우규민

Talon 2017. 1. 31. 23:49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2003년 LG 트윈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사이드암 투수이며 경찰청 입대 전까지는 주로 중간계투 또는 마무리로 등판했습니다. 2007년 30세이브를 거두면서 오승환에 이어 세이브 2위를 기록했고, 2003년의 이상훈 이후 LG 트윈스에서 나온 30세이브대 기록이었습니다. 마무리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나 2009년 허리 부상과 제구력 난조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불규민" 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도하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으나 동메달에 그쳐 병역 혜택을 보지 못하고 2009 시즌 후 경찰청에 입대했습니다.



경찰청에 입대 후 선발로 전향하여 2010년 퓨처스 북부 리그에서 10승 4패 8세이브 평균 자책점 3.11을 기록했고 2011년 퓨처스 북부 리그에서는 15승 무패 1세이브로 북부 리그 다승왕과 최우수 평균 자책점상을 수상했으며 경찰청의 퓨처스 북부 리그 첫 우승에 기여한 후 제대했습니다.


2012년 6월 16일 군산 KIA전에서 1군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하여 선발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1군에서 조금씩 선발로도 등판하다가 2013년 풀타임 선발로 보직을 바꾼 후 활약 중이며, 4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9월 13일 잠실 KIA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데뷔 첫 10승을 거두었습니다.



2016년 12월 5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7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6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여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였습니다.

 그의 보상선수로는 최재원이 LG에 갔습니다.


성동초등학교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


배우 윤은혜와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예전에 윤은혜가 모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 4학년 2반 반장을 찾는 걸 보며 동창인 걸 알았다고 합니다. 우규민 선수 본인은 1학기 반장이었는데 찾지 않아 섭섭했다고 합니다. 우규민 선수가 2학기 때 야구부로 유명한 성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스포츠 신문의 꼭지에서 윤은혜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으나.... 아… 눈물 좀 닦고… 그 스포츠 신문 꼭지에서 우규민선수가 유일하게 답장을 못 받았습니다.

야갤에선 '불규민' 혹은 '우블론', 방화신기 '등유규민'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등판하여 안타를 맞는 순간 "불규민 퐈이얔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몇 페이지가 도배되었습니다. 심지어 LG전 우규민 선수가 나오면 상대빠들은 희망을 주는 그 세 글자 '우규민'이라고 하였습니다. 상대팀에게 희망을 주는 마무리였다니... 요즘은 야민정음의 영향을 받아 윽귺뫼 이라는 기괴한(...) 단어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정현욱이 LG로 온 뒤로는 엠엘비파크에서 우규민 선수와 관련된 사진이 올라오면 '야 우규민 나오냐'를 댓글로 다는 암묵의 룰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심수창과 굉장히 친합니다. 특히 LG 트윈스의 일부 여성 팬들이지만 실상 부녀자인 이들의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혹자는 둘의 관계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무인도에 갈 때 3가지만 챙겨갈 수 있다면 무엇을 챙기겠는가?하는 질문에 우규민 선수는 심수창과 핸드폰, 보트를 썼고 그 반대는 우규민 선수와 핸드폰, 야구공을 썼습니다.

투구폼이 갈매기와 비슷합니다.

2014시즌 시범경기에서 KIA선수가 된 이대형의 잠실 LG전 첫 타석에 몸에스치는 맞는 공을 선물하며 선후배간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옛날 한 경기에서 공 3개로 2데드볼 1안타 기록을 냈을 당시, 감독이었던 이순철이 '우규민 넌 선수도 아니다'라며 깠던 적이 있었고, 또 다른 경기에서 우규민 선수가 투수강습으로 머리에 공을 맞았으나 계속 공을 던지게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부 LG 팬들은 이 에피소드로 이순철을 맹비난하곤 했습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김재박이 2009년에 우규민 선수가 부진하자 "한두 시즌 잘했다고 자기가 진짜로 잘하는 선수인 줄 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3 시즌 FIP 리그 1위, fWAR 리그 2위임에도 저평가가 줄을 잇더니, 2014시즌 국내투수끼리 순위를 지어보자 QS 4위, 피출루율 최저 1위, 피장타율 최저 1위, 피OPS 최저 1위, 방어율 2위, FIP 2위임에도 아직도 저평가 당합니다. 2015년에도 FIP 전체 3위, 평균자책점 4위, K/BB, BB/9 비율 1위임에도 성적에 비해 저평가하는 기색이 많습니다. 야알못들이 뭣도 모르고 우규민 선수까지 심지어 많은 야구팬들이 우규민 선수의 FIP에 대해 알면 '아! 우규민이 저평가 되었구나'라는 반응이 아니라 '아! FIP로 측정하기 어려운 아웃라이어구나', 'FIP가 그렇게 대단한 스탯이라면, 우규민이 최고 우완이라는 건데 말이 되냐?'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2016년 4월 26일 삼성전에서 민훈기가 경기직전 우규민 선수에게 제구의 비결을 묻자, '어릴 때 부터 뭐든지 특정한 곳에 정확히 던져 넣는 것을 무척 잘했다'고 답했다합니다. 결론은 야잘잘?

우규민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최근 취미로 레고를 조립하는 듯 합니다.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가장 상대하기 싫은 타자는 옛날엔 엘지에도 있었고 잠깐 타 팀에도 있었다가 지금 기아에 있는 선수. 타 사이드암 공은 잘 못 치는 것 같은데 유독 자신만 만나면 공이 쫙쫙 달라붙는 느낌으로 친답니다. 어떤 구질을 던지든지 타이밍이 계속 맞는다고.

2016년 11월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LG트윈스와 관련된 사진들을 전부 지웠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에 엘지팬들은 타팀으로의 이적을 암시하는 것아니냐며 가장 최근에 올려진 사진에 잔류를 원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삼성간다 카더라 그리고 12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면서 LG트윈스를 떠났습니다. 아이디가 lgkuymin1인데 아이디만큼은 지울 수 없었다

본인도 우규민 나오냐를 아는것 같다!

LG트윈스 선수 출신이지만, 사실은 두산베어스 어린이 회원 출신입니다.


이상 우규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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