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터틀' 제이슨, TSM 떠나 플라이 퀘스트 이적

'와일드터틀' 제이슨 트란이 팀 솔로미드(TSM)를 떠나 플라이 퀘스트로 이적했다. 

TSM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CS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와일드터틀'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TSM은 "우리는 '와일드터틀'과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라는 정상급 원거리 딜러를 보유했고 서머 시즌 때 6인 로스터를 운영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제이슨이 주전 출전을 원해 그와 결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임모탈스로 갔던 제이슨은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TSM으로 복귀했다. 제이슨은 팀을 스프링 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더블리프트'가 팀 리퀴드에서 TSM으로 복귀하면서 백업 멤버로 밀린 상황이었다. 

TSM을 떠난 제이슨은 플라이 퀘스트로 이적했다. 그는 플라이 퀘스트에서 '알텍' 조니 루와 경쟁해야 하지만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제이슨은 "TSM에서 대부분의 게이머 경험을 쌓았고, '레지날드' 앤디, 다른 선수들과 지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금의 환경을 그리워하겠지만, 서머 시즌을 앞두고 한 단계 발전을 위해 플라이 퀘스트로 이적을 결심했다. 플라이 퀘스트는 개인적으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며 그 팀에서 성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일드터틀'이 합류한 플라이 퀘스트는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