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히어로즈, 게임 스트리머와 함께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

Talon 2017. 7. 30. 17:11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희망의 영웅들'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두 주간 게임 스트리머들과 플레이어들이 팀을 이뤄 히어로즈를 배우고, 히어로즈 영웅 리그 성적에 따라 블리자드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의 희망의 영웅들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 스트리머인 로아, 롤선생, 맛종욱, 뱅붕, 이상호, 익곰, 침착맨, 킴성태(이하 가나다순) 여덟 명의 이름으로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측에 전달됐다.
 
오늘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위시 메이킹 캠페인'에 사용된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이를 위해 병원 로비에 어린이 환자들이 각자의 소원을 담은 편지를 걸어 둘 수 있는 '소원의 나무'를 만들고, 이 가운데 채택된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을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한다.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 및 장기 입원 환자 등 병원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 속 바람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함으로써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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