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화려한 기록의 보유자지만 최근 그의 이름을 WCS 월드챔피언십, 스타리그, GSL 코드S 등 메이저무대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프로리그 정규시즌 MVP로는 그나 팬의 입장에서는 성에 찰리 없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그의 말처럼 새로운 싸움이 시작됐다. 스타크1 최고 선수였던 '폭군' 이제동(20, 8게임단)이 GSL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제동은 16일 저녁 서울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핫식스 GSL 2012 시즌5' 코드A 48강서 최진솔을 상대로 코드A 2라운드 진출과 차기 시즌 코드A 진출권 확보를 노린다.
'핫식스 GSL 코드S' 시즌4와 코드A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그가 절치부심하며 코드A 예선을 통과했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GSL 여정의 첫 관문인 코드A 48강의 상대는 최진솔. FXO 소속의 저그선수로 지난 2010년 GSL 오픈시즌2로 데뷔한 중고참 선수다.
코드A 통과 이후 "그동안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고 고백한 바 있는 이제동은 올드게이머 대열에 합류한 지금이야말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KeSPA, 스타1의 대표선수가 아닌 프로게이머 초년생 이제동으로 돌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제동은 "2006년에 프로에 데뷔했으니깐, 7년차 프로게이머가 됐네요. 어떻게 보면 올드라고 할 수 있잖아요.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GSL과 다가올 군단의 심장에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다시 한번 GSL 도전을 선언한 이제동.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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