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페네르바체, 램페이지에 역전승..플레이-인 3연승

Talon 2017. 9. 26. 23:37

1907 페네르바체가 램페이지에 진땀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6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4일차 D조 램페이지와의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홍콩 애티튜드를 상대로 플레이-인 전승에 도전한다. 

램페이지가 초반 기선을 잡았다. 페네르바체 '크래시' 이동우의 그라가스가 미드 갱킹을 시도했지만 이를 무력화시켰고 오히려 그라가스와 '프로즌' 김태일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냈다. 바텀 포탑마저 먼저 밀어낸 램페이지는 미드서 '라무네' 오자와 오사무의 신드라가 카시오페아에게 솔로 킬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14분 협곡의 전령을 스틸한 뒤 '크래시'의 그라가스가 '에비' 무라세 슌스케의 마오카이를 처치했다. 이어 탑에서 '프로즌'이 '에비'의 쉔에게 잡혔지만 경기 24분 상대 바론 처치를 파악한 뒤 급습해 2킬을 기록했다. 

이에 램페이지는 경기 30분 바론 근처에서 상대 트리스타나를 끊었고 탑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중반까지 끌려가던 페네르바체는 경기 32분 바론을 치던 램페이지의 병력 뒤를 쳐 피해를 입혔고 바른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하며 순식간에 승기를 빼앗아왔다. 

램페이지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페네르바체는 미드 건물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상대 본진으로 그대로 밀고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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