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순위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PC방 사용시간 분석기관인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게임별 사용량을 살펴보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전주 대비 1.7% 소폭 사용시간이 늘면서 2계단 상승했다.
추석 연휴 영향권에 있었던 10월 둘째주(9일~15일)와 대비해 전반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사용시간이 늘어 '디아블로3' '워크래프트3'를 밀어내고 13위에 안착했다.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메이플스토리'의 사용량은 55%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반토막 났다. 톱 3에 오른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 6%, '배틀그라운드'는 2%, '오버워치'는 8.7% 등 예외없이 각각 사용량이 줄었다.
한편, 일일 사용시간 순위에서 18일 '배틀그라운드'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배틀그라운드'는 17일 소폭 하락한 뒤 18일 반등했고 '리그오브레전드'는 18일 하루 이용시간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넘어설지, '리그오브레전드'가 수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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