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5

김주형, 셰플러에 막혀 또 준우승…히어로 월드 챌린지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벽에 막혀 또 한 번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총합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셰플러는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로,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경쟁하는 자리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PGA 투어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주형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2타 차, 셰플러와 1타 차 뒤진 3위로 시작해..

골프 2024.12.09

미국 팀, 포볼 5경기 전승으로 프레지던츠컵 우승 시동

김주형과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3홀 차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주형과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배하며 첫날 승점을 따지 못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김주형은 이번 대회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패배를 안긴 셰플러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첫날 대진에서 셰플러를 만난 김주형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헨리가 기록한 4개의 버디에 눌려 패배하게 되었다.김주형과 셰플러는 같은 홀에서 버..

골프 2024.09.27

프레지던츠컵, 김주형과 셰플러의 불꽃 튀는 매치 기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첫날부터 절친 스코티 셰플러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서로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한국 시간으로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대진표에 따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팀을 이뤄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대결한다. 포볼 방식은 두 선수가 각자 친 볼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 평소에는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꺾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주형은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셰플러와 대결해 이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의 연장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골프 2024.09.26

'넘사벽 골퍼' 셰플러, 거의 모든 기록에서 1위 차지...전설들보다 빠른 속도로 통산 13승 달성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상금인 6천230만 달러(약 833억원)를 벌어들이며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누가 봐도 넘보기 어려운 엄청난 금액이다. 하지만 셰플러의 위대함은 단순히 상금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올해 PGA 투어 주요 기록에서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USA투데이가 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셰플러는 총 7번의 우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고, 이는 공동 2위인 잰더 쇼플리, 닉 던랩(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승씩 거둔 것에 비해 압도적이다. 또한, 셰플러는 16번의 톱10 입상으로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

골프 2024.09.04

셰플러, PGA 투어 7승으로 미국 스포츠 스타 수입 2위 기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스코티 셰플러가 2024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국 프로스포츠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셰플러는 지난 2일 마무리된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동안 총 7승을 달성했다. 공식 상금으로는 2천922만 8천357달러를 벌어들였고, 투어 챔피언십 보너스와 컴캐스트 보너스를 합쳐 총수입은 약 6천230만 달러(833억 원)에 달한다.셰플러는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24 시즌에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연봉은 7천만 달러로 책정됐다. 그러나 그는 6천800만 달러를 10년 후에 나눠 받을 예정이어..

골프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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