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5

광주 이희균의 동기부여는 선배 나상호~동기 엄원상~후배 엄지성

광주FC 미드필더 이희균(27)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2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2위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프로 초창기와 비교하면 ‘환골탈태’다. 광주 산하 유스팀인 금호고에 이어 단국대를 거쳐 2019년 입단했지만, 2020년 말 K3리그(3부)행을 고려할 정도로 입지가 좁았다. 그러나 묵묵히 노력하며 도약을 꾀했다. 이희균의 절실함과 잠재력에 주목한 김호영 전 감독(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장)과 이정효 감독이 기회를 줬다. 2021 시즌 김 전 감독 체제에서..

축구 2024.12.13

엄지성, "대표팀 발탁 소식에 설레서 잠 못 잤다"...2년 8개월 만의 복귀, 엄지성의 자신감과 각오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2년 8개월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에 복귀하며 "새벽 3시에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잤다"고 전했다. 이번 발탁은 그가 2022년 1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다시 단 순간이다. 엄지성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광주 FC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파'로 자리 잡았다. 그는 스완지에서 개막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홍명보 신임 감독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그를 대표팀에 발탁했다.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엄지성은 "솔직히 실감이 안 났다. 2선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내가 뽑힐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설렘 만큼 더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축구 2024.09.03

엄지성 떠난 광주FC 7번은 '알바니아 특급'…아사니는 뛰고 싶다

'해결사' 필요한 광주, 아사니 복귀 임박…"빨리 합류해 이기고파"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에서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은 엄지성이었다.그러나 이정효 감독 체제의 광주에서 윙어,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를 두루 소화하며 활약한 엄지성은 이제 없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 입단을 위해 영국으로 떠난 상태다. 이정효 감독은 이 번호를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에게 주겠다고 한다. 올 시즌 1경기 출장에 그칠 정도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아사이지만 이제는 중용할 뜻을 내비친 걸로 보인다.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 입단이 확정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 같은 구단의 방침을 승인하면 아사니의 등번호 변경도 확정된다. 이 감독은 14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축구 2024.07.15

린가드-일류첸코vs엄지성-정호연...불꽃 튀는 K리그1 16라운드

8위와 9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의 두 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만난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반등이 필요한 두 팀' 서울 vs 광주16라운드에서는 서울(8위, 승점 17)과 광주(9위, 승점 16)가 맞대결을 펼친다.홈팀 서울은 지난 15라운드 김천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는데,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 공격수 듀오 일류첸코와 린가드의 활약이 필요하다.  일류첸코는 이번 시즌 7골 2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고, 13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포항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골 감각이 좋다. 이번 라운드에서 일류첸코가 득점을 올린다면 답답했던 서울의 공격 흐름을 바꿔줄 수 있다...

축구 2024.05.30

올림픽 꿈꾸는 광주 포포비치 "변준수X엄지성 굿럭! 한국과 격돌? 호주 승리 위해 열심히 하겠다"

"호주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광주 FC의 '복덩이' 포포비치(22·호주)가 파리올림픽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2002년생 수비수 포포비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애들레이드(호주)를 떠나 광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해외 도전이었다. 포포비치는 단박에 광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빌드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5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포포비치는 6일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잠시 팀을 떠난다.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 파리올림픽을 향한 도전에 나서기 때문이다. 포포비치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출격한다..

축구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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