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엿새 전, SSG 랜더스는 5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고, 한화 이글스는 5.5경기 뒤져 9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현재 한화는 SS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줄이며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더욱 가까이 두게 되었다. 이는 요나탄 페라자가 2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3-2로 승리로 이끈 덕분이다. 이 승리는 한화의 4연승을 기록하게 하여, 2018년 이후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주말, 한화는 5위 SS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어 NC 다이노스마저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5일에 비해 상황이 급변한 한화는 이제 포스트시즌에 한 발 더 다가섰으며, 팀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