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금민철

Talon 2017. 11. 9. 13:0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금동이 금민철 선수입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2차 4순위를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주로 중간계투와 선발을 오고 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였고 2009년에 7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에 있는 동안 확실한 선발 투수로는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트레이드

2009년 12월 30일에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이현승을 중심으로 한 현금 트레이드의 상대로 넥센 히어로즈에 이적했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이장석 구단주의 지시 아래 그를 1선발로 기용하게 되면서 선발 투수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0년 3월 27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개막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선발투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4월 18일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장원삼과 마일영도 트레이드로 빠지게 되어 그는 히어로즈의 중요한 좌완 투수가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부진에 빠진 이현승과 달리 넥센 히어로즈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은 그는 다양한 경험을 거치면서 시즌 초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의 감초같은 역할을 하였으나, 처음으로 맞이한 풀타임 시즌에 익숙하지 않아 그 해 7월에 부진에 빠져 2군에 내려갔습니다. 오랫동안 2군에 있다가 시즌 막판에 1군에 복귀하여 2010년 6승 11패,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에는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라는 목표를 갖고 등판했으나,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011년 11월 17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하였습니다.

2013년 11월 16일 소집 해제와 동시에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게 됩니다. 2015년 8월 10일 삼성전에서  5 2⁄3이닝 무실점으로 1년 2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성이 금씨여서 '금동이'라고 불리지만, 부진한 경기가 상당히 많아 '납덩이'로 많이 불립니다.


부천북초등학교

부천중학교

동산고등학교

한국디지털대학교


오승환만큼 돌부처입니다. 일례로 소녀시대의 임윤아에게 시구를 직접 지도했는데 그 때 무뚝뚝한 표정을 보여서 윤아가 무서워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덕아웃에 보이는 모습을 보면 환하게 웃기는 하는데, 마지못해 웃는 표정같습니다.

2010년 올스타전 당시 당일 홈런 레이스에서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던 양준혁에게 7회 쓰리런 홈런을 맞음으로써 양신의 장장 18년에 걸친 프로 생활에 좋은 마무리를 짓게 해준 것으로 인해, 삼성팬 한정 까방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2001년 박찬호가 마지막 시즌을 보내던 칼 립켄 주니어에게 올스타전 홈런을 선사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

동산고 3학년 때는 한 해 후배인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거의 혼자 팔 빠지게 던지기도 했습니다. 용마고와 맞붙었던 대붕기 결승에서 조정훈과 벌인 투수전이 압권. 둘 다 이틀 연속 연장 12회 완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공동 우승.

강윤구와 같이 점점 퇴보하는 실력에도 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팀내에 1군급 토종 좌완 자체가 적기 때문입니다. 팀내 오재영과 함께 가을야구도 경험해 볼 정도로 1군 경력도 꽤 긴 편이고, 박종윤, 김택형은 어린데다가 경력이 일천하다. 게다가 원 포인트밖에 못하는 박성훈과 달리 금민철 선수는 선발, 불펜이 일단은 가능한 스윙맨이라는 것도 큰 요인. 그런 이유인지 강윤구와 김택형마저 팀을 떠난 2017년 시즌에도 넥센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유독 삼성을 만나면 강한 편입니다. 15년도에는 460일 만의 선발승을 포함해, 3경기 11이닝 4실점 4자책이였고, 선발승을 따낼 때, 상대팀 선발이 알프레도 피가로였습니다. 16년에는 1경기 2.1이닝 무실점입니다.


이상 금민철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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