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연어 저그 권수현 감독입니다~!
OriOn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종족은 저그였습니다.
2006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CJ 엔투스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습니다.
공군 사병으로 복무한 그는 2011년 4월 25일, 이정현과 함께 공군 ACE에 입대하였고, 10-11시즌 6라운드부터 공군 ACE 소속으로 활동 중이었다가 2013년 4월 24일날 동기 이정현과 함께 제대하였습니다. 제대 이후 은퇴하였습니다.
이후 CJ 엔투스로 복귀, 팀의 코치로 활동하게 됩니다.
2015년 11월 27일 CJ 엔투스의 감독으로 승격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CJ 엔투스의 스타크래프트 II 종목 팀 해체로 무소속 신분이 되었습니다.
선수 경력
2006년 제23회 커리지 매치 입상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2008년 곰TV MSL 시즌4 16강
2009년 PGL 시즌4 그랜드파이널 우승
코치, 감독 경력
2014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 2라운드 3위
2014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 3라운드 준우승
2014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3위
2014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 통합 공동 3위
2015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 1라운드 3위
2015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 2라운드 우승
2015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4위
2015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 통합 3위
2016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4위
2016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3위
2015년 11월 27일, CJ 엔투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헌데, 부임 초부터 영 좋지 않은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주전 테란이었던 정 모씨가 건강상의 문제로 잠정 휴식을 취하기로 했으나, 알고보니 나중에 승부조작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영구제명됐고, 이로 인해 CJ의 테란 라인이 급격히 무너져버렸습니다. 2010년 5월, 1차 승부조작 사태에 이어 이번 승부조작 사태에서도 팀내의 선수가 조작범으로 밝혀진 CJ의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밑바닥 그 자체. 부임 첫 시즌부터 많이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팬들은 CJ를 하위권으로 점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1라운드에서 6위, 2라운드에서 4위라는, 이전의 CJ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CJ팬들을 낙담시켰습니다. 우선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팀에서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XX가 조작범으로 밝혀져 영구제명을 먹은 것으로 인해 테란은 이재선 혼자 남게 되었고, 신희범이 개인리그에서 보여준 것과는 달리 프로리그에서는 뭔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지원도 2015년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는 중. 2라운드 중반부터는 CJ가 김준호 원맨팀이 되어버리고 다른 선수들은 김준호의 조력자 역할...보다는 짐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팀의 코치로 선수들과 오랫동안 호흡한 권수현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들과의 소통은 문제가 될게 없을 듯합니다. 2라운드 이후 장민철을 영입함으로써 팀의 분위기를 쇄신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팀의 성적이 최악이었던 1라운드 때보다는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씌여지고 있는 김준호 원맨팀 이미지는 하루빨리 탈피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상 권수현 감독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