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올스타전 90% 가까운 득표율 기록

Talon 2017. 12. 6. 00:22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올스타전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였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출전 선수 소개와 함게 득표율을 공개했다. 한국 올스타 중 4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페이커' 이상혁은 88.7%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페이커는 불사신이 아니었다. 2017 월드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패배하자 모두가 페이커가 절망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며 "하지만 페이커의 위상은 여전치 높다. 그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개인 기량을 보여줬다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 올스타 중에서는 롱주 게이밍 '프레이' 김종인이 69.7%, KSV '앰비션' 강찬용이 55.1%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큐베' 이성진은 38.5%, '고릴라' 강범현은 39.2%를 획득했다. 

선수 득표율 1위는 동남아시아 대표로 나오는 기가바이트 마린즈 '레바이' 두이 관두였다. 그는 득표율 96.2%를 기록하며 이상혁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프나틱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60.4%, 북미 팀으로 이적한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제는 53.2%, '얀코스' 마르신 얀코스키는 44.5%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북미서는 클라우드 나인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가 52.6%로 TSM '비역슨' 소렌 비여그(49.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서는 RNG '우지' 지안 지하오가 84.7%, WE 탑라이너 '957' 케창유는 72.9%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LMS 지역서는 ahq e스포츠 탑라이너 '지브' 첸이가 6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터키 리그 TCL에서는 페네르바체 '프로즌' 김태일이 67.8%를 기록했다. 

한편 롤 올스타전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LCS 경기장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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