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러블리즈, 팬들과 맞은 크리스마스 이브(ft.패션쇼)

2017.12.24.

'V라이브' 러블리즈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LOVELYZ 2017 F/W 크리스마스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러블리즈 멤버들은 '아모르 파티'에 맞춰 막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했다. 8명의 멤버 모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크리스마스 나무, 트리 잎, 겨울토끼, 눈 내린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의상을 선보인 러블리즈는 패션 1위 투표를 시작했다. 그 결과 정예인이 두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정예인은 "1위할 마음으로 나뭇가지 콘셉트를 한 건 아니지만 투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즉석에서 또 한 번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후 러블리즈는 크리스마스 당시를 회상했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는 연말 무대 연습을 했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연습실에 있었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수정은 "크리스마스 땐 외식을 했다"고 말했고, 옆구리가 시리다는 팬들의 말에는 "패딩을 입거나 핫팩을 붙여라"는 단호한 해결책을 내놔 재미를 더했다. 

내년 2월 진행되는 러블리즈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스포일러를 부탁하는 팬들의 부탁에는 "아직 스포일러 할 건 없지만 올콘 하시면 후회 없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러블리즈는 밤 12시를 맞으며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