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텔레콤 12월 3일 프리매치 갖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숙명의 라이벌 KT롤스터와 SK텔레콤 T1이 12월 3일 프리매치를 갖는다.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이번 프리매치에서는 다양한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현재 KeSPA 랭킹 1위인 정윤종(SKT)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또 박성균-김택용 전은 과거 스타리그 우승자들의 매치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신인 시절 박성균 이 김택용을 누르고 우승한 전력이 있어 리벤지 매치의 묘한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고강민-도제욱, 김대엽-어윤수 전도 치러진다.

각 경기에는 12월 8일 개막하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의 신규 공식맵을 사용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은 한 발 먼저 새로운 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양팀은 팬들을 위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마우스와 유니폼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리매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스트림은 12월 3일 오후 7시부터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며, 예상 승리 선수를 맞히는 트위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출처 :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