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감독 장정석

Talon 2018. 4. 12. 11:44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장정석 감독님입니다~!


서울영일초등학교

우신중학교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중앙대학교


현대 유니콘스 시절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외야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주로 백업 외야수와 대타 요원으로 활동했습니다.


KIA 타이거즈 시절

2002년 시즌 중 최익성을 상대로 KIA 타이거즈에 트레이드 됐으며, 2004년에 은퇴했습니다. 선수 시절 통산 5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5, 176안타, 7홈런, 75타점으로 주목받을만한 성적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감독 시절

오랜 기간 넥센 프런트 임원으로 일하며 활동하다가 염경엽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되어 2017년부터 정식 감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3월 31일 LG 트윈스와 감독 데뷔 첫 경기를 치렀지만 아쉽게 패배하였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창단 첫 5연패라는 웃지 못할 기록을 남겼다. 이로 인해 '바지감독'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2017년 4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서건창의 구단 최초이자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에 힘입어 감독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4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앤디 밴 헤켄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발로 투입된 양훈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최원태-신재영-조상우에 이어 창단 이후 두번째 4경기 연속 국내투수 선발승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구단의 사외이사를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아들 장재영 또한 야구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덕수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 예정으로 중학교 시절 최대어였으며, 피지컬이 좋고 구속도 잘나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중에서는 넘버원이라 평가받고 있으며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서울권 1번순서인 넥센 히어로즈의 1차지명을 받게 된다면 부자가 같은 소속팀에서 뛰게 됩니다. 그때까지 감독을 하고있다는 가정하에.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쏟아져 나와서 황금 세대라고 불리던 92학번 출신입니다. 선수 시절 경력으론 존재감이 약하던 장정석 감독이 92학번 중에서 가장 먼저 KBO 리그 1군 감독이 되었습니다.


감독 선임 시점에서 최연소 감독입니다. 2016년 KBO 리그까지는 1971년 4월생인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최연소 감독이었으나 시즌 후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 감독을 선임하면서 최연소 감독 타이틀이 김한수 감독에게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뒤 1973년생인 장정석 감독이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달게 됐습니다. 참고로 MLB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와는 1973년생 동갑내기이며, 현재 KBO 리그 최고령 선수인 최영필과는 생일이 불과 1년 1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공교롭게도 장정석 감독과 최영필은 1997년부터 2001년 시즌 중반까지 4시즌 반을 현대 유니콘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상대팀 감독으로 장정석 감독을 보게 될 최영필의 표정은 어떨지.... 심지어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승엽이 장정석 감독보다 데뷔는 1년 빠릅니다! 물론 이는 이승엽이 고졸 데뷔라서 그런 거고, 실제 나이는 장정석 감독이 3살 많습니다.


원조 듣동님의 별명을 빼앗아 새로운 듣동님이 되었습니다. 친프런트 감독이라 꼭두각동 줄여서 꼭동님이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감독 선임 이후 첫 인터뷰에서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해서 몰동님이라고 많이 불리는 편입니다.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는 야구를 잘 안다고 알동님으로 승격됩니다. 그 외에도 피드백이 굉장히 빠르다는 점에서 사실 혀갤을 눈팅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에서 파생된 갤동님이란 별명도 있습니다. 유동님, ㅇㅇ동님 등 별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시즌 후반기 성적이 점점 나빠지면서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은 바지. 물론 바지사장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별명은 돌출된 입구조에서 나온 인중, 장오리...등이 있습니다.


성격과 친화력이 매우 좋다고 구단 내부적으로 알려진 듯. 심지어 이장석 구단주는 "거짓말을 안 하실 분 같다"라고 평하였습니다. 전 감독은 프런트를 잘 알고 있는데다 처세술이 좋았고 그 전 감독 역시 인성만큼은 알아주는 사람이었는데도 결국 이장석과 충돌을 피할 수 없었는데, 과연 장정석 감독은 이장석과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엠팍에서의 장정석 감독 선수시절 캐치볼 일화를 보면 운동선수 특유의 걸걸함이 없고 상당히 친절하며 늘 존댓말로 대화했다고 합니다.


1998년 11월 8일에 한 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교제해 온 사이였으며, 현대 유니콘스 입단 동기였던 박재홍이 사회를 맡았다고 합니다. 이후 2002년쯤에 아들 장재영 군을 낳았고, 현재 신월중학교에서 투수로 활동 중입니다.


2016년 7월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훗날 감독이 되자 야구를 매우 좋아하시던 선친께서 주신 선물이 아닌가 하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첫 사진이 공개됐을 때 가수 임창정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공교롭게도 장정석 감독과 임창정은 1973년생 동갑내기. 참고로 임창정은 골수 OB-두산 팬.


나이에 비해 꽤 동안입니다. 동갑내기 박재홍이나, 1살 위의 심재학 수석코치에 비하면 훨씬 앳되어 보입니다. 2017년 미디어데이 때 심재학 코치, 신재영 선수 등과 찍은 단체사진으로 확인사살.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승엽, 임창용보다 1년 늦게 데뷔했습니다. 이승엽과 임창용은 1995년에, 장정석 감독은 1996년에 데뷔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로 활동할 때에 이정후를 본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이종범 해설위원이 현역으로 있던 시절에 몇 번 데리고 왔었다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야구 협약을 맺을 때, 메이저리그 시스템을 배우러 다녀왔다고 합니다. 2017년 성적이 실패로 돌아감으로서, 2016년 넥센의 2군인 화성 히어로즈 성적이 꽤 안 좋았던 것이 떠오르면서, 넥센이 다시 오랜 리빌딩 기간을 겪는 게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2018년 4월 5일, 넥센 히어로즈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구단 사외이사... 직책을 맡았음이 밝혀졌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가 하니 사외이사는 기업 경영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직책인데 엄연히 구단 내 인사인 감독이 사외이사를 했으니 의도와 전혀 맞지 않는 셈입니다. 전력분석팀장이 장정석 감독을 사외이사로 선임해도 되는 게 맞냐며 이장석한테 물었는데 된다고 했서 선임했다나... 더 황당한 건 SBS의 취재가 시작되자 기사가 나온 날에 법률 해석에 실수가 있었다며 장정석 감독과 전력분석팀장의 사외이사 사직서를 받겠으며 새 감사도 곧 선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덕분에 이장석의 꼭두각시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이상 장정석 감독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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