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1위 RNG, 4강 상대로 프나틱 지명.. 그룹 스테이지 종료(종합)

Talon 2018. 5. 18. 08:38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네 팀이 결정됐다. 그룹 1위를 차지하며 4강 상대 지명권을 가진 RNG는  프나틱을 지명했다.

1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LC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가 완료됐다. 각 지역 리그 1위 6개 팀이 대결한 이번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팀이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해 오는 금요일부터 대결을 펼친다.

두 번이나 순위 결정전을 치른 이번 그룹 스테이지 1위는 RNG가 차지했다. RNG는 대회 6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던 플래시 울브즈와 마지막 날 동률을 이뤘고 1위 결정전 끝에 플래시 울브즈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스테이지 1위를 차지한 RNG는 4강 상대 선택권을 가졌고, 넉아웃 스테이지 상대로 프나틱을 지명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MSI 플레이 인을 거쳐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아무도 이들의 선전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플래시 울브즈는 그룹 스테이지 개막 이후 6연승을 달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후 3연패를 당하며 뒷심 부족을 보였지만, 플래시 울브즈는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인 킹존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승 3패를 기록했다. 이어 RNG와 1위 결정전 패배해 결국 2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킹존 드래곤 X는 3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대회 첫 날은 2승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날에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며 결국 6승 4패를 기록한 것. 특히 대회 마지막 날 팀 리퀴드가 플래시 울브즈를 잡으며 1위 가능성까지 생겼지만, 정작 플래시 울브즈에 패배하며 3위를 기록했다. 1위 RNG가 프나틱을 지명하면서 킹존은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된다.

넉아웃 스테이지 마지막 자리는 프나틱이 차지했다. 대회 초반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였던 프나틱은 중반 이후 특유의 운영 능력을 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마지막 날 팀 리퀴드와 운명의 순위결정전을 통해 승리하며 또다시 북미를 침묵에 빠뜨렸다. 팀 리퀴드는 마지막 날까지 분전하며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노렸지만 마지막 순위결정전에서 패배하며 또다시 국제대회 잔혹사를 이어갔고, 베트남 EVOS E스포츠는 2승 8패로 세계의 높은 벽을 느껴야 했다.

2018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넉아웃 스테이지
1경기 로얄 네버 기브 업 : 프나틱 18일 오후 7시
2경기 플래시 울브즈 : 킹존 드래곤 X 19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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